날씨 좋은 날 반세오 (Bánh xèo) 먹기

개인적으로 Bánh xèo를 좋아한다. 

쌈을 싸서 먹는게 좋다.

야채를 많이 넣어서 큼지막하게 싸서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리는것 같다. 

그래서 쌈을 싸서 먹는걸 좋아하는데

Bánh xèo는 베트남을 대표하는 음식이기도 하다. 

외국사람들이 베트남에 오면 먹어봐야 할 음식중에 하나이다. 

Bánh xèo는 외국사람들이 먹어도 거부감을 느낄 수 있는 재료가 없고

오히려 달콤한 소스에 찍어 먹는게 더 입에 맞을 수 있다. 

 

베트남은 라이스페이퍼가 없었으면 어땠을까?

누가 라이스페이퍼를 만들었는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 한국에서도 라이스페이퍼를 이용해 음식을 만드는 것을 보았다. 

정말 대단한것 같다. 

 

동생과 오토바이를 타고 Bánh xèo를 먹으러 왔다. 

조금 일찍와서 조용했다.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조용하게 잘 먹었다. 

이곳은 동생이 자주 오는 곳이라서 주인과도 잘 알고 있었다. 

 

베트남은 연못이 많다. 

연못을 중심으로는 커피솦과 조개관련 음식점등이 있다. 

저녁이 되자 연못주위로 불이 켜졌는데, 잠깐 여기가 베트남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의 이쁜 모습을 보면서 저녁을 먹어서 좋았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와봐야지 라는 생각을 했다. 

 

베트남에서 오토바이없이 살았다면 베트남을 아는게 아니라는 생각을 했다. 

 

해가지면서 연못주위로 불이 들어왔다. 사진보다 실제로 보는게 더 이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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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ánh xèo에 들어가는 쌀가루 반죽에는 강황이 들어간다고 한다. 

그래서 색깔이 노란색이라고 한다. 

이렇게 반죽을 후라이팬에 두르고 익어갈때쯤 새우, 돼지고기와 숙주를 넣는다.

 

라이스페이퍼를 컵에 담아주었다. 

하나씩 빼서 먹어서 좋았다. 이 또한 생활의 지혜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