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지도 못하게 회의가 일찍 끝났다.
너무나 호의적으로 맞아주셨고, 각자 어떤 업무를 어떻게 해야할지를 국장님이 다 지시를 했다.
그러다 보니 군더더기 없이 깨끗하게 회의가 끝났다.
서로 감사의 인사를 나눈 이후에 숙소로 돌아왔다.
이렇게 일찍 회의가 끝날거라고 생각을 못했고, 이렇게 호의적으로 일이 진행 될것을 몰랐기 때문에
더 많이 맘도 가볍고 기분이 좋은 것 같다.
그래서 숙소로 일찍 돌아왔다.
피곤하다는 생각보다는 참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기기운이 있지만 그래도 좋았다.
숙소에 와서 창 밖을 보니, 학생들이 하교를 하고 있었다.
학생들을 보면 언제나 활기참이 느껴져서 좋다.
학교다닐때가 좋았다는 이야기가 뭔지 아는 나이가 되었다는 사실.
이곳에 올때마다 비가와서 좀 거치장스럽기는 하지만 오늘 이 출장은 왠지 맘이 그리 무겁지 않다.
그래서 일까 지난 몇주 힘들게 했던 모든일들이 가볍게 느껴진다.
얼굴을 마주하고 이야기를 하다보니, 더 많이 이해도 되고, 내가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도 알게된것 같다.
숙소에 돌아와 커피한잔
너무 기분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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