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미팅을 하면서
너와 내가 다름을 깨달을 때가 있다.
나의 생각의 어디쯤에서 잘못된 것일까? 라는 생각을 할 때가 있다.
도움이 될 수 있고 함께 성장 할 수 있는 또한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생각에 내가 한 행동들이, 전혀 그들에게는 관심도 없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그 다음에는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가 있다.
나의 의도가 어떻든지간에 억지로 끌고 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될때 또한번 깨닫게 된다. 너와 나의 생각의 다름을....
예전에는 서운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를 수 있다는 사실을 빨리 인정하고 필요로 하는 사람을 다시 찾는다. 어떤일이든 그렇다. 상대방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 다는 사실을 인정하면 너무 편하다. 지금은 빨리 상대방의 생각을 알 수 있다면 나의 실수나 나의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방법은 상대방에게 기대를 하지 않는거다. 기대가 없으면 서운함도 없으니까. 그래서 나는 오늘 또 하나의 기대를 접었다. 그리고 그와 내가 다름을 또한번 인정했다.
다름은 그냥 다름이다.
오늘은 그 다름을 또한번 인정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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