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잔을 물겁으로 주는 커피솦

아침에 미팅이 있어서 간 커피숖
이 커피숖은 처음 가는 곳인데, 안이 너무 이뻤다. 
커피를 팔기보다는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와서 쉬어 갈 수 있는
뭔가 분위기 있는 고급스러운 커피솦이였다. 
좀 강한 느낌의 액자도 좋았다. 
 
이 커피솦에서 강하게 인상에 남는건 물을 주는 컵이였다. 
컵이 와인잔이였다. 
처음에는 너무 위태로워 보여서 좀 걱정이되었다. 
와인이 아닌 물을 주다보니 물의 양이 많았기 때문이였다. 
차도 향이 더 좋아질까????

다음에 가서 내부 사진도 한번 찍어야지.

커피 맛도 좋았다.
조금더 시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다음에 다시한번 와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