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우리는 한가족이라고 말 할 수 있는 사이

베트남 음식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4. 10. 19. 21:22

본문

이번 출장은 숙소에서 먹고 자고를 했다. 

왠지 모르게 이제는 가족같이 서로 서로에게 허물없이 지내는 사이가 되었다. 

함께한 시간이 있어서 그렇겠지

말하지 않아도 그냥 숙소에서 함께 자고 먹는

이걸 좋다고 해야 하나 뭐라고 해야 하나?

나는 좋다. 

누가 뭐라고해도 이들 속에 있는게 좋다. 

오늘은 우리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내가 부탁했다. 

나는 혼자이고 계속 베트남에서 살거니까

나이가 들면 나좀 돌봐달라고 했더니

동생들이 무슨소리냐고, 누나는 나를 동생으로 생각하지 않냐고

당연한 이야기를 왜 하냐고 했다. 

그게 그냥 말뿐이라고 하더라도, 듣기에는 좋았다. 

든든했다. 

이렇게 나도 정착을 하나보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이제 하노이로 다시 복귀를 해야 하는 때가 되었다. 

다 같이 식사를 했는데, 저녁 식사자리에는 술이 빠지지 않아서 너무 힘들었다.

하루종일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가 돌아와서인지 많이 피곤했다. 

그래서 저녁을 먹으면 일찍 잠자리에 들게되었다. 

 

곧 비가올것 같은 하늘

잠깐 선물로 사올 Thanh hoa 특산품을 사러갔다. 

일마치고 특산품 사러가는길...여기도 퇴근시간이라 조금 막히는것 같다. 

하지만 하노이에 비하면, 탁히 막힌다는 느낌은 없었다. 

 

식탁에 술이 먼저 올라와 있다. 

오늘은 독주로 달릴려고 하나보다...

오늘 저녁 주메뉴는 닭이다. 닭을 삶았고, 닭내장은 야채와 함께 볶았다. 

Nem chua를 사왔다. 

Nem Chua를 살때, 항상 물어본다. 

언제 먹을거냐고, 언제 먹느냐에 따라 Nem Chua를 구분해서 준다. 

오늘 바로 먹을것과 내일 하노이에 가서 선물할것을 나눠서 사가지고 왔다. 

좀더 사가지고 올것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 알은 사실은 

Thanh Hoa에서는 상추를 많이 기르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상추가 많치 않고 가격이 하노이 보다 비싸다고 한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