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길거리 이름에는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거리들의 이름들 하나 하나가 바로 베트남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는 Nguyen Du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트남 사람의 3명중 한명입니다.
(Danh nhan van hoa the gioi)
이 거리에는 호수 있어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그 호수 주변에 앉아서 많은 시간들을 보냅니다.
오래된 카페라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여기는 아직도 목욕탕 의자 같은것을 놓고 앉아서 차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간식거리도 있죠. 해바라기,호박씨, 엿등...
호수 건너편으로 보이는 건물입니다.
여기 하노이에는 아직 높은 건물들이 별루 없습니다.
특히 시내에는 아직도 높은 건물들이 거의 없고, 신도시를 중심으로는 높은 건물들이 많이 건설중입니다.
몇년이 지나면 이곳도 많이 변할거라고 생각됩니다.
호수를 지키는 사람인것 같아요. 호수에 고기를 풀어 놓는것을 보았어요.
저울이 보이시죠.
가끔 낚시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 아마 호수 관리인에게 허가를 받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기서 잡은 고기가 바로 식탁에 올라오는거죠.....이런 이유때문에 그런가요, 잉어종류를 많이 먹는것이..
너무나 한적하고 조용한것 같은...편안함이 느껴지지 않으시나요.
솔찍이 오토바이때문에 조용함이란....거의 불가능합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바람이 불어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호수 근처로 나왔습니다.
아마 오늘이 일요일인 탓도 있겠죠.
바람에 더운 기운도 있지만, 이정도 날씨는 아주 좋습니다.
하노이는 아직 본격적인 여름은 아니예요. 그래서 가끔 가끔 여름을 생각하면 먹먹합니다.
어떻게 이 여름을 잘 지낼 수 있을까.....언제쯤 베트남 사람처럼 저도 잘 적응할 수 있을가요.
제 팔뚝이 점점 검어지는 것을 보면서 내년에는 더 많이 적응할 수 있을까, 혼자 생각해 봅니다.....
가족도 있기는 하지만 주로 연인, 친구들이 많이 나온것 같아요.
생각외로 연인들이 갈 만한 곳이 많지 않거든요.
Nau da라고 하는데 연유를 넣은 커피를 말합니다.
외국인은 주로 Ca phe sua da라고 불러요.
여기 커피의 특징은 커피가 무척 진하다는 거죠. 처음에는 재채기를 했어요.
너무 커피가 써서요. 근데 이제는 커피에 인이 박혔는지 너무나 맛있고 뒷맛이 얼마나 깨끗한지 모릅니다.
밑에 깔린것이 연유예요. 그래서 약간 닷맛도 느껴집니다.
일반 레스토랑에 가서 커피를 시키면 외국인들에게는 이 연유를 너무 많이 넣어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정말....커피의 맛은 없고 연유의 맛만 느껴져서 ....저는 별루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오신 분들은 가끔 이 커피를 드시고 저녁에 못 주무셨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블랙커피를 시키면 설탕을 따로 주지만 보통은 이렇게 연유를 넣은 커피들을 많이 마십니다.
베트남에 오시는 꼭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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