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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09. 6. 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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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사무실에 낚시 킬러라고  할 정도로 낚시를 좋아하고 또 고기를 잘 잡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친구가 오늘은 낚시를 가자고 초대를 했어요. 그래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어떤 곳인지 궁금도 했고, 제가 또 언제 가보겠는가 싶어 따라 나섰는데

참 잘 갔다가 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킬러 답게 가자 마자 큰 놈으로 하나를 떡하니 잡고 나니.....

그 다음은 마음 편안하게 얘기하고 축배를 들었습니다. 

 

또 다른 동료는 집에서 만든 술을 가지고 왔는데.....

역시 독주라....낮잠을 달게 잘 수 있었지만...조금은 머리가 아팠습니다......

좋은 술은 아닌것 같습니다.

 

하노이내에 있는 낚시터입니다.

공항가는길에 있는데, 찾기가 어렵지 않았습니다.

입구에 있는 노래기구가 있는 곳입니다.

여기 베트남사람들은 아주 흥이 많은 것 같습니다.

 

낚시터입니다.  제가 간 날은 낚시를 하는 사람보다는 가까운 사람들끼리와서 카드놀이를 하고

낚시터에서 준비해주는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노는 모습이였습니다.

어제 비가와서 날씨는 맑고 깨끗한 느낌이였습니다.

 

우리회사의 동료가 가자 마자 큰 놈을 한마리 잡았습니다.

얼마나 힘이 좋은지....

 

보이시죠. 얼마나 큰지요.  모두 너무 행복했습니다.

 

낚시 킬러라고 하는 우리회사 동료입니다. 그 옆에는 딸이 지켜보고 있어요.

고기 보이시나요....역시 킬러답죠.

고기 이름은 잘 모르겠어요. 아마도 가물치 종류가 아닌가 싶은데.....

 

 

 

 잡혀 있는 모습을 보니...마음이 좀 안 좋았습니다.

괜실히 불쌍해 보이는것도 같구.....

갈때 무게를 재고 키로그램에 따라 돈을 내야 한다고 하네요.

2kg는 넘었을것 같은데.....역시 불쌍하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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