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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야유회

베트남

by 하노이 수다장이 2009. 6. 2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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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야유회를 다녀왔습니다.

작년에도 야유회를 갔다가 왔었기 때문에

올해의 야유회는 작년과 다른것이 있다면 잠을 자고 온다는 것 밖에 차이가 없을 거라고 생각하고 따라 나섰습니다.

제 착각이였습니다.

처음 집결장소에 갔을때 알았습니다. 이 여행이 고난의 연속일 거라고

집결장소에는 아주 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혼자가 아닌 식구들을 모두 데리고 온거죠. 낮선 사람들로 ...

여행용 가방은 해외여행을 다닐때 사용하는 큰 트렁크에서 부터...이사를 가나 했습니다.

저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을까...궁금했었죠....그것도 다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끌벅적 시작해서 떠난 야유회는 차안에서도 아이들의 떠드는 소리와.....장난....좀 시끄러웠습니다.

그렇지만 좀 조용했던 이유가 여기는 이동수단이 거의 오토바이 입니다.

그래서 차를 탄 경험들이 많이 없어서, 차멀미를 심하게 합니다.

하노이에서 출발해서 도착해야 할 Sam Son까지는 4-5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니 당연히 차멀미를 하겠죠. 호랑이연고 냄새가 나고, 얼마 있어서 조용해 졌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호랑이 연고를 바르면 차멀리를 안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제가 탄 버스는 어른들과 좀 어느정도 큰 아이들이 있어서 그나마 조용히 다녀왔습니다

 

아래 사진은 우리회사 직원들이 숙박한 곳입니다.

전체를 저의회사가 다 빌렸습니다. 그래서 저녁에는 마음것 노래도 불렀습니다.

이곳에는 이런 숙박시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새로 짓고 있는 곳도 좀 있구요.

이곳은 아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관광지중에 한곳이라고 합니다.

몇년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 아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외국인들은 없었습니다. 예전에는 외국인이 많았다고 하던데.....

 

방안의 모습입니다. 방모양은 어려가지 였습니다만 제가 머문 방은 아주 단순한 곳이였니다.

천장에는 대형 선풍기가 있어서 아주 시원했습니다.

커피포트 대신 따뜻한 물을 담은 보온통을 줬는데, 다음 사진에 보면 옷장 옆에 보입니다.

Sam Son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때문에 너무 시끄러웠습니다.

밤에 노래소리에 잠을 이루기가 좀 어려웠습니다.

 옷장안에는 모기장도 있습니다.

위 사진에 보면 침대 위로 못이 두개가 있는데, 그게 바로 모기장을 치는 못이죠.

제 방에는 모기가 없어서 그냥 잤습니다.

 제가 묶었던 방 키입니다.

오랫만에 보는 아주 정겨운 키였습니다.

우리나라와 다른 야유회의 모습.

회사야유회에 그렇게 많은 식구들이 동참하는 것은 정말 놀라운 사실이였습니다.

새로운 문화를 또 하나 알은것 같습니다.

 

이곳에 혹시 여행을 가실 계획이 있으시면,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숙박이 안될 수도 있을것 아요....

거의 여행사를 통해서 가시니까....그런일은 없으시겠지만, 혹시나 혼자 여행을 생각하고 계시다면

좀 자세한 정보를 알아보시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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