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 Ba

한국에서 손님이 오셨다고 특별한 음식을 사주셨습니다.

여느 자라보다는 크기가 커서 인지 먹을 것도 많고 무척이나 쫄깃 쫄깃했습니다.

귀한 손님이라고 옆방에서 직접 음식을 해서 주셨는데,

돼지고기를 마늘에 볶고, 그 안에 Ba Ba를 넣고, 포도주를 계속 넣으면서 쪼렸습니다.

저는 솔찍이 전통음식점에서 하는 자라 음식이 더 맛있는것 같습니다.

반은 튀기고 반은 조림을 했어도 좋았을 거라는 생각을 했는데,

그 많은 양을 모두 쪼려서, 나중에는 조금 남겼습니다.

이 음식점의 특징은

1. 높은 분들이 오시는 식당이고

2. 야채가 한국식으로 세콤 달콤하고

3. 주인의 남편이 한국에서 10년을 일했다고 하는데,

4. 전체적으로 비싼 고급 레스토랑이였음

부담~~부담~~~

돼지고기와 함께 포도주로 쪼린 Ba Ba 요리되시겠습니다.

약간 간이 강했습니다.

한달에 한번정도 Ba Ba 요리를 먹으면 간을 해독한다고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사업하시는 분들은 자라 고기를 좋아하시나요.

베트남은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술을 아주 많이 먹습니다.

그래서 몸에 좋은거 ...뭐 이런것들을 아주 많이 따지나 봅니다.

오늘은 또 특별한 음식을 먹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성스럽게 만들어 주시다니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