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Cai 김치
처음 만들어 보는 김치 담그기 입니다.
뭐 처음부터 계속 옆에서 지켜 보기만 했지만,
일단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보다는 양념이 적게 들어가서 쉽게 만들수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이렇게 양념이 적게 들어가다 보니...정말 솜씨가 없는 사람은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음식을 가르쳐준 친구는 일찍이 타지에 나와서 자취생활을 많이 해 봐서
김치를 만들어 본적이 있다고 하는데, 맛있게 만들고 싶은 마음에...조금 걱정하는것 같았습니다.
먹을때마다 어떻게 만드나 궁금했는데
일단 보고나니 속이 다 시원한것 같습니다.
재료가 좀 다를 뿐 만드는 법은 거의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Ca Muoi도 이와 똑같은 방법으로 만들었거든요.
다음에는 여기 하노이 사람들이 많이 먹는 김치를 한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고기를 먹을때 같이 먹는 야채 입니다.
사진이 잘 안 나왔습니다. 다음에 다시 찍어서 올릴께요
베트남에는 정말 향내가 나는 야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매일 매일 음식을 해 먹는게 아니다 보니, 음식이름들은 잘 잊어버립니다.
이렇게 짧게 자릅니다.
모든 재료를 아주 짤게 짤릅니다.
먹기 좋게 하려고 하는거겠죠.
양배추와 함께 짤 벼무려서 물끼를 뺐습니다.
처음에 양배추를 보면서, 베트남에는 모든게 적군 하고 생각했습니다.
양배추가 정말 작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아!! 여기는 음식재료를 보관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생활에 맞게 양배추도 작게 생산을 하는 구나 했습니다(저만의 착각이였죠)
그러다가 알게 되었습니다.
겨울이 되면 북부지방에서도 양배추를 재배하는데, 겨울에 나는 양배추는 크다고 합니다.
여름에 판매되는 양배추는 중부지방에서 올라오는데
여름 야채가 아니고, 중부에서 나는 양배추는 이렇게 작다는 겁니다.
그것도 모르고...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하다니
알지도 못하고 제가 나름대로 해석해서...
다른 나라를 알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이 야채는 오리요리를 먹을때 같이 먹는 야채라고 합니다.
여기에는 두가지의 향내나는 야채가 들어갔습니다.
빨리 익혀서 먹기 위해서
시장에서 익은 김치를 사왔습니다.
주로 국물 위주로요
위에서 준비한 재료와 이 김치와 국물을 넣고 끝.
조금 양이 부족해서
물에 소금과 설탕을 넣어서 간을 더 했습니다.
여기는 김치에 이렇게 소금과 설탕으로 김치를 담급니다.
아주 간단하고, 심플합니다.
완성된 모습입니다.
향내나는 야채를 너무 많이 넣어서
향내가 아주 강합니다.
향채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향내나는 야채를 줄이고 하면 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백김치를 먹는것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다음에는 마늘을 넣고 한번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맛이 될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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