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m Cuoi

우연히 컴퓨터 정리를 하다가 발견한 사진입니다.

2007년도에 처음 베트남왔을때 초대받아 간 결혼식장입니다.

아는 사람도 없고,,,,그래도 사진을 보니 그때 생각이 납니다.

베트남 결혼식은 어떤지 무지 궁금해 하면서 갔던 기억이 납니다. 

베트남 사정을 알려 달라고, 사진찍어 보내달라고 해서 찍었던 건데....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12시 결혼식이라고 해서 갔는데, 이미 식은 끝나고, 신랑신부와 부모님이 하객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 여기는 12시라고 해도 그 전에 와야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보통 베트남은 결혼식을 두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신랑 신부쪽 손님을 나눠서 하는 경우도 있고, 하루는 결혼식을 하고 하루는 손님들을 초대해서 인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초청장을 보면 두개의 날짜가 표시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좋은일에 외국사람이 오면 좋다고 해서, 사진도 찍었는데....

그때 생각을 하니 참 시간이 빠르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