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an Kiem에 사는 전설의 거북이

우석아, 지민아.
위 사진은 Hoan Kiem에 살고 있는 전설의 거북이란다.
예전에 15세기 때 중국이 침입했을때 이 호수에 살고 있는 거북이가 칼을 들고 나타나서 왕에게 줘서,

왕이 그 칼을 가지고 가서 싸워서 이긴 후에 다시 그 칼을 이 호수에 와서 돌려줬다는 전설이 있어.

그래서 이름도 Hoan kiem이라는 얘기가 있어.(Hoan이 돌려주다는 뜻이고 kiem이 검이거든.)

그곳에서 잡았다는 거북이가 호수 안에 있는 기념관에 박제가 되어 있는데

실제로 그와 비슷한 거북이가 또 산다고 했었거든.

솔찍이 고모는 믿지 않았단다.
근데 정말로 있었떤거지.
이번에 치료를 위해 구조된 이 거북이는 아주 희귀종이라고 하네
세상에 네 마리만 존재하는 민물 거북이로 베트남 외에 중국 동물원에 두 마리가 더 있다고 하는데,

그와 관계없이 이 거북이는 베트남 사람들의 신기한 동물로 여기고 있어.

그래서 새해에도 우연히 Hoan Kiem에 갔다가 이 거북이가 나타나서,

그걸 본 사람들이 무척 기뻐했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근데 거북이가 너무 자주 나타나는걸 보고 베트남 사람들이 많이 걱정했단다.

특히 상처가 있다는 걸 안 다음부터는 더 많이 걱정을 했는데

드디어 구조작전이 이뤄진거야.

50명이 이 거북이를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서 수고를 했다고 하네.

정말 대단하지.

이 장면을 보기 위해 아주 많은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고 하니...

고모도 미리 알았으면 갈걸 그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아마 어제 날짜가 좋은 날이여서, 이 작업을 하지 않았나 싶어.

하노이에 오면 고모가 보여줄께(박제)

잘지내고. 또 연락하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