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좋은 날인가 봅니다.
Nam Dinh까지 가는 길에 많은 결혼식을 보았습니다.
살짝 이슬비가 오더니....
저희는 Nam Dinh에 간 길에, 절에 들렸다가 식장을 갔더니 좀 늦었습니다.
시간이 정해져 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아주 늦게 가지만 않는다면 괜찮은것 같습니다.
그리고 미리 간다고 연락을 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직원들이 두팀으로 나눠서 갔는데, 동료들은 먼저와서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회사 직원이 많다는것이 좋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하객들의 절반이상이 우리회사 직원인것 같았습니다.
친척들과 동네분들은 먼저 했겠죠...
여하튼 이 친구는 직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았나 봅니다.
직원들이 이 먼곳까지 다 온거 보면 말입니다...
여기는 아직도 신혼여행을 가지 않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신부들이 결혼식날에도 일을 합니다.
호텔에서 식을 올리지 않는 경우에는 같이 음식을 만들고, 음식을 나르고...
그래서 아주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아침에는 일찍일어나서 시부모님들 식사도 준비해야 하고요.
그래서 결혼식은 아주 힘들다고 합니다.
며느리로서 시부모님과 시댁식구들에게 찍힐까봐
열심히 일해야 한다고 합니다.
베트남이나 한국이나 시댁에 대한 생각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한쪽 벽에 오늘 결혼식의 주인공들 사진이 있습니다.
저희 팀들을 위해 미리 한쪽에 음식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선튀김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기름도 아주 깨끗한것 같습니다.
아삭 아삭한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꼭 햄과 같습니다. 여기는 종류가 아주 다양합니다.
각종 고기로 다 만듭니다. 닭으로 하는것을 다들 좋아하는 것 같구요.
요즘은 소고기로도 많이 만듭니다.
오늘 햄은 아주 맛있습니다. 그리 비린 냄새도 없구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여기는 얼마나 닭은 이렇게 빠지지 않습니다.
오늘 닭은 아주 잘 삶았습니다. 대개는 피가 약간 보이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그런것도 없고, 아주 고소한것이....아마 이 고장 토종닭이겠죠.
여하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식을 아주 많이 준비했습니다.
나중에 나온 음식은 찍지 못했는데, 아마 나름 많이 준비한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신랑 신부...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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