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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12. 3. 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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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것이 다는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많은것을 알고 있는것 같기도 하지만...그 속에 함정이 있다고

저도 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다보니

내가 알고 있는 베트남상식이 틀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조금더 조심해서 글을 올려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가 아는 동생들은 초를 좋아합니다.

주 목적은 집안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 이지만

또한 초가 타는 모습이 이쁘다고 초를 삽니다.

그것도 큰걸로....


솔찍이 생선을 한번 구울라 치면...

집안에 그 냄새가 얼마나 오랫동안 가는지...

그래서 저도 초에 대한 소중함을 조금 느끼기는 합니다.


이곳은 아직도 서로 서로 나눠먹고

예를 들어, 밥이 조금 부족하면 앞집가서 좀 달라고 하기도 하고

앞집에서 밥먹으면 그냥 같이 앉아 먹기도 하고

예전 우리나라와 같은 그런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모습이...

지금 모든 베트남 사람들의 모습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참 좋은 사람들을 만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은 합니다.

좋은 사람들...사람냄새가 나는 사람들

그래서 내가 행복한...

그래서 감사한....오늘도 그래서 감사한 맘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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