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매일 매일이 그냥 덤덤한 날들입니다.
더 이상 나쁠것도, 더 좋을 것도 없는 것 같은
말을 하지 않아도, 말을 해도 속이 시원하지 않은
오늘은 베트남 동생과 함께 저녁을 했습니다.
얼마전부터 이 훈제요리 이야기를 자주 하길래...
이곳 음식점은 한국에서 호텔 주방장을 하시던 분이
이곳에 와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음식재료를 한국에서 가지고 오신다고 하는데
솔찍이 그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현지의 것을 더 잘 이용하는것이 더 신선하고
가격도 절약할 수 있어서, 서로 서로에게 좋은 일이 될 것 도 같은데...
이곳에 없는 것들, 꼭 맛을 내는데 필요한것들은 모르겠지만
무엇을 현지조달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이곳의 훈제오리는 아주 좋아들 합니다.
특히 동생이 아주 좋아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수다를 떠는라, 좀 덜먹은것 같아서...담에 한번 조용히 둘이서 가서 많이 먹고 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훈제한 오리입니다.
이것을 구워도 주고, 부추를 깔고 스팀으로 해서도 먹는데
동생은 구운것이 더 맛있다고 해서, 오늘은 구워서 먹었습니다.
저는 전에 스팀한것을 먹었는데, 그것도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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