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책을 읽을까요?
전 책을 읽는것 그 자체가 좋아요.
책은 나에게 살아가는 지침을 줄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것이 어떤 종류이던지 말이예요.
그 지침들은 책을 통해서, 나외의 사람들의 모습들과 생각들을 통해서가 아닐까 싶어요.
아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이래서 이렇게 행동하는 구나 하고 많이 생각하게 되죠.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다른 사람을 이해가는 폭이 넓어진다고 생각을 해요.
실제로도 세상에 이해하지 못할 일이 어디있겠는가 하는 생각도 해요.
막상 닥치면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힘들지만,
하지만 그럴때 상대방은 왜 그랬을까 하고 생각하게 하는 힘
그게 바로 책을 읽는 이유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내가 책을 읽는 이유는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폭을 넓히기 위해서가 아닌가라고 생각해요.
몇일전 공항에서 책을 사가지고 온 손자병법을 읽다가
글귀가 맘에 들어서 적어 봤어요.
세상에 나아가 일하는 사람에게는 덕과 재주와 학문 말고도 가장 필요하 것이 또 있어야 했다.
그것을 배짱이라해도 좋고, 뻔뻔스럽거나 속되다해도 좋고,
사무능력이라도 해도 좋고, 남의 비위를 맞추고 굽실거리는 아부라 해도 좋다.
글을 읽다보면, 읽는 사람의 상황에 따라 보는 글귀나 받아들이는 감동이 다른데,
저는 요즘 새롭게 사회라는 곳을 보고 있죠.
배짱, 뻔뻔스러움, 굽실거림....나와는 상관없는 것들이
요즘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살아가는데 얼마나 필요한지에 대해서 많이 공감하고 있었어요.
저에게 없는것, 근데 조금은 있었으면 했던것들...
이 책은 저에게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 주었어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제가 생각하는 기준의 잣대로는,
세상살아가는데는 그리 맞지 않는것 같아요.
오늘도 내가 살아가야 할 길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렵니다.
어떻게 하면 배짱, 뻔뻔스러움, 굽실거림 없이 잘 수 있는지에 대해서????
여름에 가끔 먹는 Chanh Leo 입니다.
한국사람들은 올챙이 쥬스라고도 해요.
아마 씨때문에 그럴거예요.
맛은 아주 달콤 세콤해요. 씨를 씹는 재미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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