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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생각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19. 4. 2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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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에 소설을 쓴적이 있다. 

그 당시 하이틴로멘스에 빠져서 많이 읽었던 때였다. 

그렇다고 하이틴로멘스에 나오는 여주인공을 부러워하거나 내가 혹시 그런...

이런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때부터 나는 주제파악을 잘하고 있었던것 같기도 하다. 

불현듯 요즘 다시 뭔가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베트남에 대해서 한번 써볼까, 베트남에 대한 정보들이 너무 많이 틀리고

방송사에서 하는 것 조차, 발음이라든지,,,,이런 부분들이 많이 다르다. 

예를 들면 예전현장 주소를 한국사람과 베트남 사람이 다르게 불러서, 많이 혼동했던 적이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하이퐁의 골프장 Song gia를 베트남은 송자라고 부른다. 

한국사람들은 영어식으로 송지아 라고 부른다. 

아주 사소한것 같은것 부터, 이런건 다시 고쳐져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것 까지

참으로 다양한것들이 잘못 소개되고 있어서,,,이 부분을 어떤식으로 한번 바꿔볼 수 있고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전부터도 먹는것에 대해 좋아하고, 잘먹고 해서, 

주위에서 음식에 대해서 한번 소개해 보라고 했는데,

요즘은 시간이 좀 남아서 인지....이런부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다시 블러그도 시작했는지 모르겠다. 

내가 알고 있는것들이 다 정확할 수 없지만, 최소한 남들에게 이야기 하기전에 한번도 확인할 기회가

스스로에게도 생긴다는게 좋고, 너무나 익숙해서 그냥 지나쳤던것들을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다. 


사람관계도 그런것 같다. 

원수도 없고, 못 만날 사람도 없고, 천천치 원한도 없고

둥굴게 둥굴게 살아가는게 인간사 인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많은 것들을 생각하게 하는 그런 날들을 보내고 있다. 

나에게 지금의 시간이 좋은 기회가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된다. 

어떤 일을 하던 나자신을 지킬수 있는 나 자신을 잃어버리지 않는 그런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경솔하지 않고, 너무 헛되지 않고,......

오늘도 나 자신을 좀더 강건하게 하는 하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하노이에 비가 안온다.

걱정이다. 수력발전소가 많은 베트남에는 비가 좀 와줘야 하는데

농사짓는 사람들도 비가 와 줘야 올 농사가 잘 될텐데....

점점 이상해져가는 기후때문에 참 많이 걱정스럽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활기찬 하루가 될 수 있도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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