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어디에서 살든 희노애락이 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있기 때문에 더 즐거운것도, 여기에 있어서 더 힘든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생이라는 것이 인생 그 자체가 희노애락이 아닌가 싶다.
슬픈일이 있으면 즐거운일이 찾아오고
모든게 그렇게 둥글게 둥글게 굴러가면서 찾아오는게 인생이 아닌가 싶다.
가끔
힘들다고 느낄때가, 아무리 힘들어도 내 속내를 꺼내 놓을 사람이 없다는 거다.
그냥 이야기하면 그나마 맘이 좀 시원해 질것 같고
조금은 그 짐이 가벼워질것 같은데
그 말이 그 이야기를 할 사람이 없다는 것, 그 자체가 힘들때가 있다.
해외생활이라는 것이 더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모든건 굴러간다.
죽어라 죽어라 하지 않는다.
죽어라 죽어라 하는 속에도 즐거움이 있어서, 또 한번 일어설 수 있는게 아닐까 싶다.
요즘 주위에 사람들을 만나면 기가 빠진다.
그래서 일부러 오늘은 기를 다시 북돋으려고 일부러 오바해서 움직였다.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건 행복한거다.
그래서 그거에 감사하면서 다시 힘내 보려고 한다.
건강하세요. 아버지.
오래 오래 제 옆에서 오래 오래 계셔주세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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