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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추악함을 보고 있자니 화가 난다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19. 10. 1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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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브를 통해 보는 한국소식은 정말 놀라움의 연속인것 같다. 사람이 얼마나 더 악해질 수 있는지 얼마나 더 추악해 질 수 있는지를 보는것 같다. 우리는 도덕이라는 것을 배운다.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배운다. 그리고 무엇이 선인지 악인지도 배운다. 우리는 어려서 부터 부모님으로 부터 혹은 선생님으로 부터 이런 것들을 배운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그래서 자식에게도 존댓말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부부지간에도 서로를 존중하는 뜻으로 존댓말을 사용한다고도 들었다. 이게 일반 사람들의 모습이다. 근데 왜 우리가 보는 정치인들에게서는 이런 기본적인 것들이 하나도 없는지 나는 알 수가 없다. 


우리가 배운 이런것들을 이들은 배우지 않았다는 것인가? 왜 이러지, 연예인들에게는 공인이니까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왜 정치인들은 이렇게 아나무인과 같이 행동하는지 난 이해할 수가 없다.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 배우지 못한 사람들도 아니고, 배울 만큼 배웠다고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렇게 몰상식하게 처신하지,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도, 아무리 싫어도 내가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해도 상대방에 대한 대우는 해 줘야 하는게 맞다고 배웠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내 맘에 안든다고 해도 장관이 되었으면 장관이라고 그 대우는 해 줘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이건 어린애도 알고 있는 사실일거다. 모범이 되어야 할 정치인들이 이런식으로 행동하는 것에 대해 정말 뭐라고 할 수 없을 만큼 수치스럽다. 우리들에게는 이런 비 정상적인 행동에 대해서 단죄를 하면서 정치인들에게는 왜 아무말도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지, 그들이야 말로 우리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 그런 사람들이 아닌가? 


권력을 이용해서 잘못을 하는 사람들에게 왜 죄를 묻지 않고 그냥 눈감아 주는지, 그러면서 일반 사람들에게는 법과 질서를 지켜야 한다고 안지키면 벌 받는다고 하는 그 사람들이 너무 밉다. 법은 모든 사람들에게 평등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모범을 보여야 할 사람들이 제발 기본적인 인성을 가졌으면 좋겠다. 참 여러모로 힘든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으로서 사람으로서 지켜야할 기본적인 말이나 행동들을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다. 남에게는 모범이 되라고 하면서 정작 모범을 보여야 할 사람들이 모범을 보이지 않는 이런 모습은 정말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요즘 검찰을 보면 이런생각이 든다. 내가 이렇게 내 블로그에 글쓰는 것도 혹시 맘에 안들어서 나 잡아가나, 그리고 감옥에 보낼려나 하는 두려움이 생긴다. 무서운 세상이다라는 생각이 든다. 다음 국회의원 선거에는 인성이 있는 그리고 기본적인 기본상식이 있는 사람들이 선출되기를 기원하고 또 기원한다. 

 

참 맘이 아픈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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