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회의가 있었다.
이번주에는 너무나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알지 못햇던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래서 정리가 안된 상태에서 많은 일들이 진행되었다.
요 몇칠 계속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가끔 이런 이야기를 한다. "누구한테 뒷통수를 맞았다." 라고 말이다.
뒷통수를 친 사람이 나쁜 사람일까, 아니면 뒷통수를 맞은 사람이 나쁜사람일까?
굳이 누군가가 나쁜사람일까에 대해서 결정을 해야 한다면, 누가 나쁜 사람일까 하고 생각해 봤다.
어떤 사례를 보면서, 이 질문에 대해서 생각을 하고 있다.
케이스가 다양하고 내용도 다 다양하겠지만, 요즘 내가 생각하는 건, 양쪽다 원인과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누구 한쪽의 이야기가 아닌 양 당사자의 이야기라는 사실
그래서 지금 내가 같이 하는 파트너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다.
어떤 관계로 가야하는지, 어떤것을 주의해야 하는지, 지금은 우리가 하나라고 하지만, 언젠가 둘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가까울 수록 지켜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만남보다 헤어짐이 더 어렵다는 사실....
누구를 원망하기 보다, 행동 하나 하나를 조심하고 바르게 해야 한다는 사실을 요즘 많이 생각하고 있다.
갈수록 배워야 하는것도 많고, 참고 인내해야 하는것도 많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고 있다.
피곤함이 몰려오는 한주였다. 그 만큼 좋은 결과가 이뤄지길 바래본다.
베트남에서 유통이라는 분야에 뛰어들어서 하루 하루 어떻게 지내는지 모르겠다. 모르는게 너무 많다.
누가 좀 속 시원하게 가르쳐 줬으면 좋겠는데, 참 어렵다.
베트남 제품들을 하나 하나 올려볼까 생각중이다.
군것질....커피에 찍어 먹으니까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