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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수선한 하루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1. 1. 2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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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길에 동생에게 날씨가 너무 좋다고 했더니, 2틀 후쯤부터 추워질거라고 해서, 한국에도 3한 4온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주말에는 춥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아침부터 이슬비가 내리더니, 날씨가 많이 추워지기 시작했고, 해가지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는것 같다. 베트남 사람들은 어떻게 이렇게 날씨를 잘 맞추는지 모르겠다. 

 

이번주는 국회 회의가 있는 주여서 다들 조심조심하는데, 갑자기 코로나 확진자 82명이 북쪽지역에서 확인되어서 걱정의 뉴스가 계속 연달아 나오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는 앞으로 5년을 이끌 지도부를 선출하는 회의로 어느때보다 중요한 이 시기에, 이런 나쁜 일이 생겨서 많이 신경이 쓰이기도 하고, 또 곧 구정인데, 코로나 환자가 나왔다고 하니,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하고있다.  곧 구정인데, 많은 사람들의 이동이 가장 많이 있을 중요한 시기에, 이런 소식을 접하다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요즘 인터넷에 핫한 이야기 중에 하나는 교통정리를 하는 여경찰이 화제이다. 이쁜 외모의 여경찰이 오토바이 뒤에 타는 모습이나 차량들을 향해 지시하는 모습들이 유튜브에 돌고 있다. 

 

처음 베트남 왔을때는 주변 사람들이 이 기간에는 늦게 나가 돌아다니지 말라고 할 정도로 조심하라고 했었는데, 세상 참 많이 변했다 싶은 생각이 든다. 

 

오늘은 이래저래 참 어수선하고 뭔가 답답한 하루인것 같다. 

 

베트남은 손님이 오면 차를 내오고, 차와 먹을 간식을 준비하는데, 보통은 이렇게 말린 과일이나 과일을 준비한다. 

베트남은 과일이 많아서 말린과일이 참 다양한것 같다. 시고 달고.....종류도 참 다양하다.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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