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수출하고 싶은 베트남 농산물 고추

베트남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1. 2. 28. 02:45

본문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것 중에 베트남 고추하면 월남고추, 작고 매운 고추만을 생각한다. 

하지만 베트남에도 우리나라와 같은 고추를 농작한다. 또한 실제로 수출도 많이 하고 있다. 

한국기업은 여기서 고추가루를 만들어 한국으로 수출하기도 하는것으로 알고 있다.

 

몇년전 지인의 부탁으로 농산물을 수출하는 무역회사와 미팅을 한적이 있었다. 

그때 들은 이야기 중에 기억이 남는것 중에 하나가, 이 고추들을 중국으로 수출하고, 중국에서 다시 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고,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직접 수출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이야기였다.

생각외로 많은 농산물들이 수출되고 있었다.  

그때서야 베트남에서도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고추가루를 만들기 위한 고추를 재배하는 걸 알게되었다. 

그러고 나서 보니, 아침식사때 많이 보는 양념통에 있는 고추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시장에서도 볼 수가 있었다. 

역시 관심이 있어야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게 되었다. 

 

최근래에 다시 농수산물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게 되었고, 의뢰를 받아서 열심히 농산물쪽을 조사를 하고 있다. 

생각외로 많은 제품들이 수출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지만, 어려운 점들이 조금 많이 있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물어보고 자료만 달라고 하고, 자료 준 이후에 일이 진행이 안 되다보니, 베트남 측에서도 한국사람들에 대한 신뢰가 많이 없어졌다. 그래서 확신한 정보를 가지고 의뢰하기를 요구한다. 

하지만 한국측에서는 의뢰를 할때 한국측에서 요구하는 제품정보보다는 베트남측에서 실질적으로 수출할 능력이 있는지, 물량이 있는지에 대해서 더 궁금해 하기 때문에 양측을 이해시키고 진행시키는데 어려움이 있다. 

이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잘 풀어가야할 부분으로 남아 있다. 

 

그래서 오늘은 내가 참여하고 있는 농산물 유통관련된 팀이 올린 사진을 가지고 와 봤다. 

아직 이런 분야에 대해서 아는것이 많이 부족하고, 공부해야 할 부분도 많이 있겠지만, 하나씩 하나씩 중간에서 잘 연결을 해 볼 생각이다. 그 어느때 만났던 팀보다 지금 팀들이 너무나 적극적이고, 전문성들이 있어서, 용기를 내 볼 생각이다. 

 

중국을 거치지 않고 직접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생각이다. 우리모두 화이팅!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