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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육부는 제1 외국어로 한국어를 채택했음

베트남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1. 3. 7.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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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교육부에서 한국어를 제1 외국어로 지정을 했다. 한국에서는 베트남에 대해서 좋치 않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실질적으로 베트남사람들은 한국을 좋아한다. 지금의 한국은 본받고 싶어하고, 언제쯤 우리도 한국처럼 발전할까 하고 많이들 물어본다. 처음 베트남에 왔을때보다 한국사람들도 많이 살고, 많은 사람들이 사업을 하다보니, 한국사람들을 접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한국사람들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들도 많이 변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한국사람들 외에도 많은 외국사람들이 살고 있다. 특히 중국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것 같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미딩은 거의 한국과 같은 느낌이 든다. 한국가게들이 즐비하고, 한국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베트남사람들에게도 미딩은 한국인 거리라고 할 정도로 각인되고 있다. 

 

베트남 교육부에서 한국어에 관련해서 준비한다는 이야기를 들은게 몇년 된것 같은데, 드디어 이런 좋은 소식을 들었다. 

학원을 운영하는 베트남 동생은 오랫동안 학원을 운영해 오고 있다. 베트남사람이 운영하는 한국어/베트남어 어학원은 이곳이 거의 유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몇개의 학원이 있는데 보통은 한국남자와 베트남여자가 운영을 하는걸로 알고 있다. 작년부터 코로나로 인해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학원 규모도 줄였고, 지금은 학원도 옮겨야 하는 상황까지 왔는데, 이런 교육부 결정으로 어떻게 할지를 고민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축하의 전화를 해 준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축하만 받기에는 여러가지 처리해야 할 부분이 많다보니, 걱정을 많이 하는것 같다. 나는 계속 다시한번 용기를 내라고 이야기 하고 있지만, 실제로 용기를 내야할 입장에서는 쉽지 않다보니...계속 고민만 하고 있는것 같다.

 

동생이 처음 학원을 인수할때 인수할지 안할지를 고민할때, 강력하게 인수하라고 했었다. 그리고 지금 또한번 용기를 내라고 하고 있는 중이다. 어떤 결정을 할지 기다려 볼려고 한다. 

 

커피가 없었으면 베트남생활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선물받은 이 커피는 맛이 좋다. 그래서 집에서 블랙커피로 많이 먹고 있다.  

집에 오는 길에 옥수수를 사가지고 왔다. 

옥수수가 크다. 예전에 봤던것들보다 큰데 가격은 똑 같다. 

크기가 작아도 커도 가격은 10,000동씩 받는다. 간식으로도 주식으로도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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