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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시기 좋은 날, 우울하다.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1. 3. 24.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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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한없이 우울한것 같다. 너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것 같고, 나에 대한 자책도 하게 되는 아주 좋치 않은 날이다. 

화를 내고 싶지 않지만, 화가 난다. 그래서 집에 들어왔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가 "어떻게 나한테......."라고 시작한 이야기다. 

사소한 일이라도 그것이 나한테 어떻게 이렇게 하지라고 이야기가 되면 그건 세상 어느것보다 풀기 어려운 문제가 된다. 오늘 나는 세상에서 풀기 어려운 질문을 계속 해 되고 있다. 

어떻게 ...나한테 이렇게....어떻게.....

풀어야 하고, 풀수 있을거다. 세상에 풀지 못할 문제가 어디있겠는가. 그 풀어가는 과정이 아프고 힘들 뿐이지

나의 경우는 화가나면 눈이 무거워진다. 그래서 자꾸 눈에 힘을 주게 되고, 말을 그 어느때보다 천천히 하려고 노력한다. 당근 목소리 톤도 낮춰서 이야기 한다. 그러지 않으면 정말 폭팔할것같으니까..

 

커피를 연달아 마셨다. 점심도 건너뛰다보니, 더 신경이 예민해진것 같다. 

다시한번 생각해 본다. 

어찌 나와 같은, 내맘 같은 사람이 있겠는가?

핑계없는 사람이 어디 있고, 이유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참 우울하다~~~ 

한국에서 샘플을 받았다. 아토피에 좋다고 한다. 가격이 너무 무거워서.....

주변에 피부가 안 좋은 사람들이 많다. 아마도 물이 안 좋아서 인가~~~그렇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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