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렇게 여기 저기 돌아다는걸 좋아한다.
알지 못했던 것들을 알게되는 것도 좋고, 소소한것들을 알게 되는것도 좋다.
사람들을 만나는것도 좋고, 새로운 곳들을 가 보는 것도 좋다.
보통 유명한 관광지를 가는게 아니라 사람들 사는 곳을 가는거라서 좋은것 같다.
오늘은 바쁘게 여기저기를 왔다 갔다 했다.
사람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것을 느꼈다.
오랫동안 사람들을 만나러 타 지역을 간지도 오래 되었고, 편안하게 왔다 갔다 할 수 있었던것도 좋았다.
오랫만에 왔다 갔다 해서인지 조금 피곤했다.
조만간에 라오까이를 가자고 하는데 조금 기대가 된다.
일을 마치고 늦게 다시 하노이로 돌아오는 길에,
푸토의 도심지를 지나오면서 길거리에 조명설치된것들을 보면서 정말 많이 화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가게들도 참 큼직 큼직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른곳과 비교해서 좀 큼직 큼직 하다는 생각과 화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여유롭다는 느낌도 많이 들었다.
푸토를 갔다 빈푹을 지나 하노이로 오는데, 도로 양옆으로 화려하게 펼쳐든 등불을 보면서
너무 이쁘기도 하고 낮설기도 했다.
꽃을 재배하는 곳인데, 꽃재배를 위해 불을 켜놓은건데, 너무 이뻤다.
베트남이 꽃을 좋아하기도 하고, 가게에서 매일 매일 제사상을 차리거나 한달에 두번씩 제사를 지내고
꽃을 자주 대하다 보니, 평상시에도 꽃을 가까이 하는것 같다.
그래서 하노이 근처의 빈푹에 꽃재배하는 곳이 있는데, 밤에 보니까 너무 이뻤다.
푸토 도심지를 지나면서
너무 많이 왔다가 갔다 해서, 하노이로 오는 길에 기름을 넣었다.
지방이 아무래도 땅이 넓어서 그런지 주유소가 크고 눈에 잘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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