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하노이에 많은 확진자가 나오면서 사람들의 두려움이 커져가고 있다.
드디어 주위에서 많은 확진 보유자가 나오고, 격리를 하고, 또 일부 확진자가 나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공포를 느끼고 있다. 하지만 실제 생활을 보면 정말 공포를 느끼는지, 조심하는지 알기가 어렵다.
정말 활기차게 생활을 해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내일은 음력 15일이다.
거리에 제사에 올릴 음식을 파는 사람들이 보이고, 사람들도 많은걸 보면, 이제 정말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오늘 2차 백신주사를 맞고 왔다.
한인회에서 주최하는 백신주사 접종을 진행했고, 1차에 이어 2차까지 잘 맞고 왔다.
오늘은 저번에 비해 한국사람들이 많이 줄었고, 베트남 사람들도 있었다.
2차까지 맞았다는 생각에 안도감이 든다. 한국인들이 많이 근무하는 참빛에서 확진자가 나와서 통제가 되었는데, 우리 아파트 옆동에서도 한국인 확진자가 나왔다고 아파트가 봉쇄되었다. 참빛에서 일하던 분이라고 한다.
여기저기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한다.
몇칠동안은 조금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주사 맞고 기다리는 장소가 바로 미딩운동장이 보여서 찍어 봤다.
이곳에서 축구경기가 열리는 곳이다. 주사맞고 나오면서 사진을 찍어 봤다.
이 미딩운동장은 베트남사람들은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고, 축구경기가 있는 날에는 이 주변이 완전히 꽉 막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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