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근처에 베트남사람이 운영하는 한국식당이 있어서 한번 방문해 봤다.
혹시 한국사람이 운영하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한국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이 아니고, 전적으로 베트남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이였다
식단에 많은 한국음식들이 있었는데, 정말 맛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먹어봤는데, 식당 주방을 맡아 하는 사람이 한국음식을 오랫시간 해왔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하고 있었다.
한국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는 점심매뉴는 해물순두부찌개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다.
국물이 여기 쌀국수에 사용하는 국으로 만들어서 국이 정말 진하고 맛이 좋았다. 요즘 덥다보니 베트남 음식들이 대체적으로 좀 짜다. 그래서 조금 짠 느낌이 있었는데, 베트남 기후를 생각하면 조금 짠것은 이해해 줘야 할것 같고, 나머지는 너무 괜찮았다. 한국사람이 관리, 운영하는것이 아니다 보니 가격도 아주 합리적인 가격이였다. 그래서 즐거웠다.
더운날은 나가지 말고 음식을 배달시켜서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이 괜찮았다.
기대를 하지 않아서 더 맛있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좋은 식당인것 같다.
요즘 베트남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국음식을 많이 먹고, 쉽게 먹을 수 있다는 것, 베트남 사람들이 한국음식을 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는 것도 변한 현상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해물순두부찌게
오징어보다는 새우가 많이 들어있었다.
배달시켜서 먹은 오징어볶음인데, 오징어가 조금 적어서 실망스러웠고, 조금 뭔가 2% 부족한 맛이라서 안타까웠지만 그대로 나름 괜찮았다. 다른분은 육계장을 드셨는데, 역시 국물이 좋아서 인지, 국종류는 다 좋은것 같다.
미역국은 사골국물에 해서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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