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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이야기하며 즐겼던 저녁식사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3. 7. 2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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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의 마무리는 꿈이야기로 마무리되었다. 

갑자기 저녁이나 하자고해서 만난 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고

모르는 일에 모른다고 이야기 하는게,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이라고 충고를 들었다. 

나는 모르는 일은 모른다고 이야기 하는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마 상대방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는가 보다.

또한 나라는 사람은 그런 사람이야라고 확정하고 이야기하는 사람에게는 아니다라고 이야기해도 

생각을 바꾸지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더 이상 이야기 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믿고 있는 사람에게는 그 사실의 진실을 알리는 게 어렵다.

혹은 그게 사실일 수도 있다. 내가 스스로 모르고 있을 뿐

사람이 코너에 몰리면 나를 방어하기 마련이니까, 나도 아마 그러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 일을 더 이상 논의하기 싫어서 패스~~~

그러다가 갑자기 꿈이야기가 나왔다. 

계속 꿈을 꾸지 않다가 예전에 한국에 일할 때 모셨던 분을 봤고, 

일을 처리하는 과정에에서 시간이 없어 아는 사람에게 부탁을 했는데, 돈을 너무 비싸게 달라고 해서

내가 다시 가지고 와서 처리하는 꿈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내가 왜 이 분을 꿈에서 봤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이야기를 듣던분이 내 꿈이 너무 신기하다고 했다. 

오늘 이뤄진 일들과 꿈을 연결해서 생각하면 딱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웃으면서 기분좋게 일어났다. 

꿈보다 해몽이 좋다더니.... 그런가 보다고 생각하면서 왔다. 

 

시간이 지나도 내가 감사해야 할 분들은 잊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미운사람은 빨리 잊어버리고 감사해야 할 분은 항상 마음에 담고 있어야 한다고 

그래서 꿈에 감사한 분을 만나면 너무 좋다. 

 

삼겹살을 아주 맛나게 먹었다. 쌈을 크게 쌓서 먹는 쌈은 언제나 좋다. 

쌈이 크면 클수록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 같다. 그래서 기분이 좋다. 

간단하게 맥주 한잔에 삼겹살... 참 맛있는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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