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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 수록 화가난다.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3. 9. 2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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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고 나쁨을 얼굴로 몸으로 나타나는 사람이 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이렇게 얼굴로 모든 걸 보여주면 약점이 될 수 있다.

가까운 사이라고 생각해서 더 본인의 마음을 표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사람입장에선 그리 좋은 느낌은 아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행동하는지 그리고 어떤 결과가 있을지 알기 때문이다.

어제가 다르고 오늘이 다른데, 어떻게 믿을 수 있단 말인가

그래서 지켜볼 뿐이다. 

 

이번에 진행하는일이 너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봤다. 

베트남 측에서도 아주 반응이 좋고 협력을 해 줘서, 일이 빠르게 진행될 거라고 한다. 

일을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일은 내가 생각하는데로 잘 진행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연결되어 있고, 많은 문제들이 있어서 그렇다. 

그래서 항상 확인하고 보완하고.... 그런 일들이 필요한 거다. 

그냥 그렇다는 감정만으로 일은 되지 않는다. 

 

집에 들어와서 동생과 잠깐 이야기를 나눴다. 

동생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보다 나이는 많이 어리지만

생각하는건 나보다 어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좀더 현명해져야겠다

바로 앞에 있는 것만 보지 말고 멀리 볼 줄 알고

주위를 살피면서 가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가 와서 차도 오토바이도 없어서 참석하기 싫었는데

비를 맞으며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한 식당

나쁜 일은 왜 이렇게 반복되는지... 이 또한 내가 만든 거라는 사실

누구를 원망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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