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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게 느껴지는 추석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3. 9. 2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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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해보다 조용하다는 느낌이 든다. 

경기가 좋치 않아서 그런가라는 생각까지 들었다. 

보통 아파트내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행사를 진행하는데

올해는 시끄럽지도 소란스럽지도 않았다. 

그래서 정말 추석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내 휴대폰도 너무 조용해서 더 이런 느낌이 들었는디도 모르겠다. 

비가 많이와서 Thanh Hoa지역은 물난리가 났고, 하노이도 일부 지역은 물이 넘쳐나서

피해를 입은 사진들이 올라오는 있었다. 

Thanh Hoa같은 경우는 이번에 출장도 다녀오고 해서 조금더 눈여겨 보게 되었다. 

물난리에 많은 사람들이 추석을 맞이하지도 못하고 힘든 생활을 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모두에게 한가위같기만 하라는 그런 날에 

어떤 사람들은 힘들게, 어떤사람들은 평상시와 같이, 어떤 사람들은 힘들게.....

참 다체로운 하루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그 어느때보다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일단 휴대폰이 조용하다보니 맘도 더 조용한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추석이 지나고 나면 어던 시간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베트남의 추석을 아주 잘 표현한것 같아서 찍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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