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느끼는 날씨는 정말 가을이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
하지만 뭐하나 시원한게 없는것 같은것도 또한 지금의 상황이다.
오늘 가까운 동생이 커피를 마시러 왔다.
같이 이야기하면 나 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았다.
남에게 권하지 못할 그런 삶을 살지 말라고 했다.
오늘은 나의 어리석음을 솔찍히 이야기하고 다시는 이런 어리석은 짓을 안하도록 다짐했다.
내가 보는것이 다가 아니다.
내 주변을 둘러보다보면 정말 너무 빠르게 발전하고
너무나 다른 이곳의 모든것들이 나를 더 힘들게 한다.
나는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안따깝게 느껴질 뿐이다.
하늘은 높은데 내 마음은 우물안 개구리 같은 느낌이다.
얼마전에 출장갔다가 저녁먹고 아이스크림과 차를 한잔 마셨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당연히 관심이 없고,
주위에 어린사람들도 없다보니, 접할 기회가 없었다.
오늘 우연히 저녁식사후 바로 옆에 있는 가게에서 먹었다.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차였는데,
역시 젊은친구들을 상대하다보니 가격도 저렴고하고 맛도 괜찮았다.
가게에 앉아서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저녁시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는걸보면서
역시 요즘 핫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베트남은 이렇게 밀크티같은 차를 많이 좋아한다.
우유로 만든거라서 맛도 부드럽고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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