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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친구들과 낮술

베트남 음식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3. 12. 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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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설때만 해도 날씨가 너무 좋았는데, 미팅 끝나고 나와보니 날씨가 뚝 떨어졌다. 

너무 추웠다. 그래서 동생 옷을 빌려 입었다. 

동생친구들과 한잔했다. 동생과는 가까운 사이라서 친구들과도 같이 이렇게 술을 마시기도 한다. 

동생이 하노이에 없기 때문에 하노이에 오면 친구들이 모여서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신다. 

현장에서도 일 끝나고 마시고, 하노이 오면 또 반갑다고 술 마시고.....

정말 맨날 술인 것 같다. 

 

동생은 술을 빨리 잘 마신다. 

그래서 함께 술을 마시다 보면 은근히 나도 모르는 사이에 술을 많이 먹은 경우가 많다. 

날씨가 추웠지만 재미있게 잘 마셨다. 

서로 각자들의 안부를 묻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장 좋았던 건, 기존에 맥주집에서 먹었던 안주가 아니라서 너무 좋았다. 

나는 이렇게 새로운 음식을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좋은 음식을 소개해준 동생친구 Tan에게 감사의 인사를 보내고 싶다. 

 

오늘은 정말 좋았다. 

오늘 먹은 음식은 거의 처음 먹는 거였다. 

넴주어는 하이퐁식인데, 여름이 아니라서 향이 강하지 않았다. 

돼지고기 삼겹살은 정말 바짝 튀겼는데, 술안주로 정말 좋았다. 

바삭하면서도 돼지고기 특유의 향이 있어서 안주로 정말 좋았다. 

 

 

예전에 Thanh hoa에 출장갔을때 먹었던 튀김인데, 

안에 해산물이 들어가있다. 다진 해물이 있고 라이스페이퍼에 싸서 튀겼는데

맥주안주로 좋았다. 

춥다보니 따뜻한 국물로 문어를 넣어서 만들었는데, 그렇게 뜨겁지는 않았지만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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