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올라오는 길

갈수록 늘어나는 차량으로 길이 많이 막히고 있다. 

얼마전에는 중국 시진핑이 베트남을 방문했는데, 처음에는 무슨 일인지도 몰랐다.

길이 통제가 되고 차가 움직이지를 않아서 무슨일인가 했다. 

길이 통제되서 기다리다가 지나가는 것도 봤다. 

앞에 하얀색 옷을 입고 하얀색 오토바이가 앞에서 경호하면서 가는 모습...

차량이 줄지어 가는 모습을 보면서... 그때 알았다.  

약속시간에 정말 간신히 갔던 기억도 있고, 중간에 내려서 걸어왔던 기억도 있다. 

 

출퇴근시간에는 정말 잘 비켜서 움직여야 한다. 

아니면 길이 막혀서 오랜시간 길 위에 있어야 한다. 

일찍 하노이로 출발했는데, 이래저래 퇴근시간에 걸려서 한참 동안을 길 위에 있었다. 

어디서 이리 많은 차들이 나온건지....

톨게이트를 지나면서 상행선 하행선 모두 길이 막혔다.  

 

날씨가 추워지고 건조해지다 보니, 동생이 젊은데도 피부만 보면 나보다 더 늙은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약간의 크림이라도 바르면 좋을 것 같은데.....

아직은 그래도 젊어서 괜찮다고 하지만 몇년 지나면 피부가 빨리 노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베트남사람들이 40대가 되면 확 늙는다고 하는게 이런 이유 때문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건조함이 피부노화를 부축이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동생이 심심할까봐 사진도 찍으면서 올라왔다. 

베트남에서 보는 황혼은 정말 멋있다. 

 

하노이로 올라가는 차도에는 대형 컨테이너들이 갓길에 서 있었다. 

12시 전에 하노이 통행이 금지되어서 대기하는 것 같다. 

대형차량들이 많이 보였다. 베트남의 유통이 얼마나 활발한지 느낄 수 있었다. 

인터넷 구입이 많아지고 전국에 물류가 고속도로로 인해 더 활발하게 움직이다 보니 점점 더 물류 관련 시장이 커지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