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광고에서 봤던 10원빵을 보았다.
한국가서 기회가 되면 한번 먹어봐야지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치즈를 많이 넣는게 특징인데, 개인적으로 치즈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궁금해 하고 있던 차에, 10원빵을 파는 것을 보고 그 맛이 궁금해서 사서 먹어봤다.
일단 결론을 말하자면 실망했다.
밀가루 반죽이 익지 않았을때 나는 풀냄새가 많이 났다.
그리고 빵을 굽는 친구가 미숙한지 계속 익었는지 안 익었는지를 이쑤시개로 찔러 보았다.
그래서 빵에 구멍이 많았다. 손님이 기다리고 있어서 맘이 급했나....
생각했던것보다 맛이 없었다.
또 사먹고 싶은 마음은......
그래도 듬성듬성 계속해서 10원빵을 사가는 베트남 사람들이 있었다.
앞으로 계속하다보면 분명 좀더 굽는 기술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한다.
집에 오는 길에 왜 이렇게 맛이 그냥 그럴까를 생각해 봤다.
일단 불의 차이가 있는것 같다.
불이 너무 약한것 같았다.
기본이라는 것이 있다.
기본은 지켜야 기본이 나온다. 라는 것이다.
날씨가 추워졌다. 다음주까지 춥다고 한다.
날씨가 추워져서 더 많이 잘 팔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더 맛있게 구워서 베트남사람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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