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지인과 함께 맥주 한잔을 했다.
금요일이기도 하고 이런 저런 이야기나 하자고 해서 만났다.
날씨가 추워서 탕으로 먹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다들 탕을 먹고 있었다.
역시 추위에는 탕이 최고인것 같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이야기가 길어졌다.
편안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자체가 좋은것 같다.
이야기를 하면서 나 스스로도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맘을 크게 쓴다는 것과 어리석은 짓을 한다는 차이가 별반 큰 차이가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다.
나에게 있어서 둘 사이의 차이점은 내가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것이다.
나는 인간사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한사람을 잃어버리면 그로 인한 내 기회도 잃어버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다들 어렵다 보니 앞에 놓은 것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것 같다.
내가 이익을 얻기 위해서 같이하는 동지들이나 사업파트너도 그냥 쉽게 내동댕이치는것 같다.
의리도 신뢰도 기본적인 상도덕도 돈 앞에서 무너지는걸 보면
이 모든것보다 중요한게 먹고사는것이기 때문이다.
날씨가 좀 풀렸으면 좋겠다. 맘까지 꽁꽁어는듯한 느낌이다.
거리에는 구정에 쓸 나무들을 팔고 있고
이처럼 일부 회사나 집에서는 구입을 해 놓은 경우도 있다.
큰 나무가 있는걸로 봐서 이 회사는 요즘 사업이 잘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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