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을 졸였던 날들

생각이 많았던 날들이었다.

억지로 되는 것이 없다. 속을 끓인다고 되는 것도 없다

그래서 나를 힘들게 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내가 이 상황에서 가장 현명하게 처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한다. 

그래서 내가 했던 행동들

모두들 다 각자의 입장이 있고, 그들의 입장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거다. 

그것에 대해 뭐라고 할 필요도 없다. 

다른 사람입장에서 보면 나 또한 내입장에서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할 거니까

상대방을 위한 최선이 아닌 내 입장에서의 최선일 거니까

원망할 필요도 없다. 

이렇게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마음이 좋지 않은 건 사실이다. 

 

힘들때는 여러가지가 한꺼번에 몰려온다. 

그래서 힘들다고 느끼는 것 같다. 

그 힘든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처리했다. 

 

오늘 처음 만난분과 함께 많은 수다를 떨었다. 

힘들때는 말을 더 아껴야 하는데, 힘들 수록 말이 많고, 그렇다보니 실수를 더 많이 하는 것 같다.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아는 동생이 함께 참여했고, 같이 라이브도 진행했다. 

술 관련 라이브라서 시간이 너무 짧았지만 재미있었다.

함께 참석하신 분들도 같이 참여해 주셔서 좋았다. 

새로운 경험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이렇게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고

즐겁고 편안한 해외생활이 될 수 있도록 서로 서로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오늘 만나 뵙게 되어 좋았고 좋은 일들이 많으시길 바랍니다. 

 

동생이 추천한 돼지고기 볼쌀 구운건 정말 고기가 부드려웠다. 

오른쪽 위에 있는건 해파리 무침이다. 

나쁜일들을 다 버리자는 의미에서 마른오징어를 먹었다. 

이 식당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사람들이 많아서 맥주도 음식도 좋은것 같다. 

요즘 식당에 어린종업원들이 많이 보인다. 

아마 인턴식으로 취업나온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많이 든다. 

아마 지방에서 온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