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칠동안의 출장 일정을 마치고 하노이로 올라오는 날
날씨가 너무 좋았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식사를 하러 갔다.
밖에 나와보니, 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출근하고 등교를 하고 있었다.
베트남의 아침은 우리나라 보다 일찍 시작된다.
아마도 더위때문에 하루 일과가 일찍 시작되지 않나 싶다.
그래서 6시만 되어도 많은 사람들이 활기차게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시골에 오면 학생들을 보는게 즐겁다
왠지모르게 촌스러운 모습....왜 일까?
근데 정감있다. 뭔지 모르게 친숙한 느낌이 들어서 좋다.
특히 일정을 마치고 올라간다고 생각하니
마음도 몸도 많이 홀가분한것 같다.
학생들이 자전거타고 등교하는 모습
지방은 이렇게 학생들 스스로 등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노이에서는 부모님이 등교를 같이해서, 학교 앞이 언제나 복잡한데
고등학생정도 되면 오토바이로 등교하는 학생들도 있다.
Bun bo Hue를 먹었다.
일단 국물이 시원해서 좋았다
각자에게 야채 바구니를 주는게 좀 독특했다.
양이 많았다. 고기도 많았다.
아침일찍 등교나 출근전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아마 이동네에는 외국인이 많이 없었나 보다.
아이들이 계속 이상한지 계속 쳐다봤다.
그럴수 있지...나도 어렸을때 외국사람을 보면 분명 저 학생 같았을것 같다.
하노이 올라오는 길에 잠깐 휴개소에 들렸다.
차가 편해서 좋았다. 날씨가 좋아서 좋았다.
모든것들이 좋은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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