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너무나 뜨거우면서도 바람은 선선한 날
주말의 여유로움을 100% 만끽하고 있다.
가까운 지인과 함께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커피한잔 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주말의 풍경이
너무나 편안하고 좋았다.
시원한 바람에 평상이라도 깔고 누우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오랫만에 느끼는 여유로움인것 같다.
요즘은 이렇게 길거리 까페가 많이 생겼다.
포장해서 가지고 갈 수 있는 미니 좌판대도 많이 생겼고
예전에 차마시는 그런곳보다는 조금 더 현대적이고 다양한 음료수를 파는
이런 간이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
길거리를 보면서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참 많이 익숙해졌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가끔 나를 보면 한국사람인지 아닌지 헷갈릴때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외국사람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거다.
이 말을 들으면 나도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얼마전에 미팅을 끝내고 집에 오는길에 버스를 타고 왔다.
한국분이 조금 놀라워하셨다.
본인들은 아직 베트남에서 버스를 타본적이 없다고 한다.
이렇게 길거리에 앉아 차를 마시는것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낮설게 느껴질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날씨가 참 좋다.
이런곳에는 곰방대가 있어서 누구나 원하면 필 수 있다.
이건 돈을 내는게 아니다.
그래서 아주 요상한 냄새가 주변에서 많이 날때가 있다.
요상하다기 보다는 익숙하지 않은 향이 맞는 표현일것 같다.
시원한 커피한잔
너무 달콤하다. 연유가 좀 많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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