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김치와 깍두기를 담갔다.
이번 무는 좀 맛있었고, 배추는 좀 억세기는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내가 주문한것보다 더 많은 양을 가져다 주셨다.
아침에 주문을 하면 점심때쯤 가져다 주는데, 이번에는 저녁 늦게 가져다 주었다.
아마 팔고 남은걸 다 보내준게 아닌가 싶었다.
일단 보내준되로 다 김치 깍두기를 담가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담자마자 다 보내줬다.
각자 취향에 맞게 익혀서 드리라고 보내드렸다.
퀵으로 보내주러 내려갔다가 계란을 파는 아저씨를 만났다.
조심스럽게 물어봤더니, 판다고 해서 한판 샀다.
이렇게 계란을 사면 시장에서 사는것보다 더 싸다.
닭장에서 바로 가지고 온거라서 좀 그렇기는 하지만
저렴하게 한판을 구입해서 기분은 좋았다.
모처럼 금요일부터 집에서 있었는데, 주말이 긴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기분좋고 여유로운 주말이였다.
베트남 사람들은 이런 계란보다는 하얀색 계란을 더 좋아한다.
이 계란은 보통 빵을 파는 분들이 많이 사용한다.
봉투에 담아줄주 알았는데....
김치와 깍두기를 다 주고 남은건데, 위층에 살고 있는 동생이 달라고해서,
이번에 담은 김치와 깍두기는 모두 다 나눠졌다.
돌아오는 주말에 한번더 담가야겠다.
저녁이 부담스러운 날, 사람이 부담스러운 날 (2) | 2024.11.09 |
---|---|
공항에 마중다녀오기 (0) | 2024.11.08 |
시원해서 길거리에 앉아 있는게 너무 좋다 (4) | 2024.11.03 |
선물로 받은 커피 CAFE K'IM BÉO. (2) | 2024.11.01 |
가을이 실감나는 주말 아침 (1) | 2024.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