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긴 주말을 보낸것 같은 느낌

나의 이야기

by 하노이 수다장이 2024. 11. 4. 13:20

본문

주말에 김치와 깍두기를 담갔다. 
이번 무는 좀 맛있었고, 배추는 좀 억세기는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내가 주문한것보다 더 많은 양을 가져다 주셨다. 

아침에 주문을 하면 점심때쯤 가져다 주는데, 이번에는 저녁 늦게 가져다 주었다. 

아마 팔고 남은걸 다 보내준게 아닌가 싶었다. 

일단 보내준되로 다 김치 깍두기를 담가서,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주었다. 

담자마자 다 보내줬다. 

각자 취향에 맞게 익혀서 드리라고 보내드렸다. 

 

퀵으로 보내주러 내려갔다가 계란을 파는 아저씨를 만났다. 

조심스럽게 물어봤더니, 판다고 해서 한판 샀다. 

이렇게 계란을 사면 시장에서 사는것보다 더 싸다. 

닭장에서 바로 가지고 온거라서 좀 그렇기는 하지만

저렴하게 한판을 구입해서 기분은 좋았다. 

모처럼 금요일부터 집에서 있었는데, 주말이 긴것같은 느낌이 들었다. 

기분좋고 여유로운 주말이였다. 

 

베트남 사람들은 이런 계란보다는 하얀색 계란을 더 좋아한다. 

이 계란은 보통 빵을 파는 분들이 많이 사용한다. 

봉투에 담아줄주 알았는데....

김치와 깍두기를 다 주고 남은건데, 위층에 살고 있는 동생이 달라고해서,

이번에 담은 김치와 깍두기는 모두 다 나눠졌다. 

돌아오는 주말에 한번더 담가야겠다. 

 

728x9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