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출장을 가게 되었다. 몇칠을 있어야 하는지 감도 없고 고민을 하다가 일단 간단하게 준비했다. 뭐 길어지면 현지에서 조달하지 라는 생각으로 아침일찍 길을 나섰다. 5시 출발이라 잠을 설치고 5시에 길에 나왔는데 정말 눈에 보이는게 없었다. 눈이 나빠지다보니 이렇게 어두우면 보이지를 않는다.나이들면 가장 눈에 띄게 나빠지는게 눈과 치아가 아닌가 싶다. 이렇게 이른 시간에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고 버스가 다닌다는 사실에 좀 놀랐다. 이 시간에 버스가 다닐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베트남에 아주 좋은 서비스가 있는데 지방에 갈때 차를 부르면 집에서 부터 도착지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가 있다. 현지인들도 많이 이용한다. 오늘은 집앞에 차가와서 버스터미널까지 가고 거기서 대금을 내고 버스터미널에서 침대버스를 타고 목적지의 버스터미널로 가면 버스터미널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차로 도착지까지 데려다 주는 서비스이다. 가격도 맘에 들고 좋은 시스템인것같다. 침대버스는 언제타도 낮설다. 어제먹은 빵이 좀 안 좋아서 속이 부딪겼다. 그래도 잘 도착해서 일을 볼 수 있어 좋았다.
버스정거장에 불이 들어와 있어서 그냥 불을 켜 두었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차가 다니고 있었다.
늦은 점심. 기사식당에서 식사를 했다. 정말 간단하고 소박하게 식사를 했다. 그래서 좋았다. 너무 부담스러운것 보다 이렇게 간단히 먹는것도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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