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느끼는것이지만 올해는 그 어느해와 다르다는 느낌이다. 올해는 유난히 더 습한것 같다고 느끼지만 패이스북에 지난 과거 사진을 보면 지난 해나 비슷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이상하게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근데 왜 느낌은 그 어느해와 다르다는 느낌이 드는 것일까?
이슬비가 오는 아침, 오늘은 어찌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깊어진 아침이였다. 비가오면 낭패인데라는 생각을 했지만 그래도 이슬비여서 일단 나왔다. 이 이슬비가 그쳐주기를 바라면서, 한편으로는 커피한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야외에서 일하는데 보통 화장실이 없는곳들이 많아 물을 좀 덜 마시는 편이다. 그래서 좋아하는 커피를 못 마시고 나와서 가끔 커피 한잔이 그립다. 아마 커피 중독이 아닌가 싶다.
날씨가 구름이 잔뜩끼어서 뭔가 이상하다. 분위기는 커피한잔 보며 풍경을 구경해야 할것 같은데, 풍경이 정말 좋다.
어디를 가나 소똥, 염소똥이 여기저기 널려있다.
길위에 약초를 말리고 있다. 이 약초는 끊여먹으면 피를 맑게 해 주고 피 순환을 좋게 해준다고 한다. 이슬비가 오는데도 그냥 길거리에 널려 놓은거 보니 너무 무성한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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