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했다.
오전 미팅을 하고 같이 식사를 하고 나서 여유롭게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있었다.
오늘의 미팅은 정말 생각보다 더 좋았다. 공감하는 부분도아 비슷하고 함께 할 부분도 있어서 좋은 파트너를 만났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좋았다. 특히 이렇게 좋은 분들을 양쪽에 소개했다는 사실에 부뜻함도 느꼈다.
아직 결과물이 나온것은 아니지만 이런 좋은 사람들이 만나서 함께 이야기하고 길을 찾아가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일은 사람이 하는 거다. 그래서 좋은 사람을 만나고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정말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이 그랬다. 그래서 더 편안하고 좋았어야 할 시간에 나는 계속 짜증이 밀려왔다.
어제저녁 잠을 자지 못했다. 잠깐 2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는 잠이 오지 않아 밤새 잠을 못 잤더니 피곤했다. 억지로 잘려고 하지 않았다. 더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서 그냥 놀았다.
유튜브를 보다보면 더 화가 나고, 빨리 한국이 정상화가 되었으면 좋겠고, 상식이라는 것이 통하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명에게만 평등하다는 법이 지금 우리에게 그것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화가 난다. 부끄러움도 숨기려는 의도도 없이 너무나 뻔뻔하게 보여주는 이 모습들은 정말 화가 나게 한다.
나라가 없는 국민이 존재할 수 없듯이 내가 자랑스러워할 나라가 다시 되어 주길 바랄뿐이다. 그리고 하루 빨리 안정화가 되고 편안하고 무탄한 그런 하루 하루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바래본다.
커피솦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업무적인 이야기도 다시 한번 했다. 이야기를 하면서 정말 이런 대화의 시간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깨달았다. 가고자 하는 방향이나 그 방향을 위한 방안등을 이야기하면서 그래서 우리는 자주 만나 이야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공감했다. 같이 가는 사람들이 각자의 생각을 하고 각자 행동을 한다면 분명 성공하지 못할 거다.
하노이의 날씨가 너무나 우울하다. 앞이 안 보일 정도로 탁한것이 숨이 막히는 느낌이다.
하노이의 공기는 정말 문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주 많은 노력과 비용을 지불해야 할 것 같다.
커피숖 내부가 아주 이뻤다. 특히 꽃은 너무 이뻤다.
베트남도 건강에 좋은 음료를 찾기 시작했다. 녹차를 이용한 음료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너무나 베트남 스러운 식당. 기회가 되면 한번 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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