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 중이라서 그런가? 주변이 조용하고 오고 가는 사람도 없는 조용함 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좋으면서도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해가지고 어둠이 내려앉으면서 이상하게 저녁이 길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맥주 한잔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 맥주도 없고 사러가기도 싫어서 그냥 집에 있는 맥주 안주를 먹으면서 마음을 달래기로 했다. 냉장고 안에 동생이 가져다 준 돼지고기 훈제가 있었다. 보통 베트남의 북쪽에서 기르는 돼지고기는 특산물으로 유명하다. 보통은 통고기나 아니면 육포를 만들어 파는 것으로 유명한데, 이렇게 훈제를 만들어 파는지는 몰랐다. 여러가지로 연구하고 판매하고 있는 것 같다.
일단 냉동보관하다가 꺼내 놓았다가 먹었는데, 역시 맛있었다. 돼지고기의 기름 부분은 정말 부드럽고 훈제의 향과 맛이 느껴져서 너무 좋았다. 냉장고에 들어가기 전에 먹었으면 더 좋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렇게 보관해 놓고 필요할때 먹어도 될 정도로 맛있다는 사실에 내심 기뻤다
고기가 너무 부드러웠다.
돼지고기를 이렇게 나눠서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어서, 필요한 만큼 꺼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소금을 찍어 먹지 않아도 좋을 만큼 향과 맛이 좋았다.
고향갔다 오면서 가지고 온 야채 (4) | 2025.05.10 |
---|---|
파파야로 깍두기 만들기 (0) | 2025.05.06 |
오늘도 누구나 좋아하는 분차 먹기 (0) | 2025.04.19 |
스님들이 만든 식사에 참여하기 (1) | 2025.04.01 |
동네 맥주집에서 마음편한 맥주 한잔 (0) | 2025.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