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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옛날 여자 옷 (Cai yem)

우석, 지민이에게

by 하노이 수다장이 2009. 6. 2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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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아, 지민아

 

오늘은 올해 들어 가장 더운것 같다.

밖에 나가서 서 있을 수가 없다. 햇볕이 얼마나 뜨꺼운지 몰라.

여기 베트남은 날씨가 너무더워서, 아침에 일찍 일을 시작하고

낮에는 너무 덥기 때문에 점심식사를 한 후에 잠깐동안 낮잠을 잔다.

어려서부터 그렇게 습관이 되어서, 점심시간에는 거의들 낮잠을 자는것 같아.

그래서 처음으로 베트남에 온 외국사람들이 이런 점들을 이해 못하는것 같아

하지만 베트남에 살다보면...아 왜 낮잠을 자는지 알게 된단다.

오늘은 너무 더워서, 숨이 턱 막히는것 같았어.

 

오늘 얘기하려는 것은 예전 베트남 여자들의 옷에 대해서 얘기 해 주려고.

우리나라는 예전에 한복을 입었듯이

베트남 여자들은 예전에 이렇게 끈으로 된 옷을 입었다고 한다.

우리나라하고는 많이 다르지, 

아마도 여기 날씨탓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어

이 부분은 더 자세하게 물어봐야 하겠지만.....

아오자이에 이 옷을 비교하면 아오자이는 아주 준수하지

여자들의 옷차림이 너무 야하게 보일때가 있었는데, 많은 부분 이해가 된것같아,

 

고모랑 같이 일하는 여자직원들이 자꾸 고모보고 아오자이를 입으라고 하는데,

너무 숙스러워서 안 입고 있는데

이 사진을 보면서 고모가 얼마나 다행이라고 생각했는지 모른다.

아마 이 옷을 입으라고 했으면..ㅎㅎㅎㅎ

생각만해도....너무 숙스럽다. 그치.

이옷은 지금은 입지 않아, 그리고 요즘 젊은 친구들 중에는 이 옷을 모르는 친구들도 많은것 같아. 

내가 이옷에 대해서 물어봤을때, 몰라서 한참 찾아 본 다음에 옷 이름을 가르쳐 줬거든

 

다음에는 아오자이에 대해서, 그리고 요즘 하노이 여자들의 옷차림에 대해서도 얘기 해 줄께

이 사진의 옷도 이름이 있는데...고모가 잊어버렸다. 적었어야 하는데...나중에 가르쳐 줄께

안녕..잘있어

 

옷 이름이 (Cai) Yem이라고 한다...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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