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안끼엄에 가면, 그 호수 주변으로 참 많은 상가들이 있습니다.
뒤쪽의 시장은 아주 재미있습니다.
같은 품목별로 밀집해 있어서, 구입하기도 쉽고
언제 가도, 살아 있는 듯한 느낌이 좋고
우리나라 예전의 시장을 보는 듯한 느낌이여서 아주 정감이 갑니다.
상가들의 물건들이 생각보다 비싸지 않습니다.
가끔 바가지를 씌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대개는 그냥 받을 만큼만 받는것 같습니다.
말을 잘하면, 갂아주지만, 그건 개인의 능력에 속하는 부분이구요.
대개는 정가가 붙어 있는 경우도 많아서....
매번 그렇게 가면서도, 길거리의 글씨들을 열심히 보고 다녔으면서도, Nom bo kho 에 대해서 알지 못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먹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이번에 너무 더워서 Mia Da를 사먹으면서, 옆에서 먹고 있는 분의 음식을 보면서 알았습니다.
그리고 주위를 보니 벽마다 붙어있는것이 보였습니다.
결혼식이라든지, 손님접대시 항상 시키던 이 음식이 빠지지 않고 나왔는데, 어찌 몰랐는지.
파파야 껍찔을 짤게 썰고, 육포(소고기)와 땅콩을 넣어 달콤하게 한 샐러드 입니다.
아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이요.
실제로 드셔도 맛있고, 혹시 향이 강한 것을 싫어하시면, 녹색만 빼놓고 드시면 무난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날씨가 좀 선선해 지면, 그때는 여유있게 먹어 볼 생각입니다.
가운데, 당근으로 장식한 음식입니다.
혹시 드셔 보시지 않았다고 하시면,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 육포도 아주 맛있습니다. 우리나라보다 더 많이 먹는 것 같습니다.
슈퍼마켓에서도 아주 쉽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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