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아, 지민아
메리크리스마스!!
잘 보내고 있니?
방학도 해서, 오늘은 아주 즐거운 날이였을것 같은데
고모도 여기 하노이에서 크리스마스 잘 보냈다.
따뜻한...그렇다고 생각하는것 처럼 그런 따뜻한건 아니고
크리스마스라고 하기에는 따뜻한
아침에 일어나 보니...날씨가 참 좋더라
조용한 아침...
전혀 크리스마스라고 느껴지지 않는
평상시 일요일과 너무나 비슷한 하루였다.
우석이와 지민이는 무엇을 하면서 지냈을까
아마...고모 생각이 아주 특별한 일은 없었을것 같은데
그래도 아주 편안한 하루가 아니였을까 하는데
이번 겨울방학은 어떻게 지낼 계획이니?
우석이는 이제 중학생이 되니까
이번 겨울방학이 좀 남다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친구들이랑 많이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으면 좋겠다.
또...그냥 놀기만 할 수는 없을것 같고
나름 준비도 좀 하고,
이번 겨울방학에는 책도 많이 읽었으면 좋겠는데
겸사 겸사 ...지민이도 옆에서 오빠와 함께 책을 많이 읽으면 어떨까?
지민이도 이제는 만화책에서 벗어나서
좀더 넓은 책세상을 만났으면 좋겠는데...
요번 겨울방학에는 이런 노력을 좀 해 보면 어떨까...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고
그 다음에는 정신건강을 위해서
우리 모두 올 겨울에는 책을 좀 읽자
좋은 생각이지...
고모가 가끔 무슨책 읽었는지...물어볼거야..
그러니까...좋은 책들 많이 읽고
즐거운 겨울방학이 되도록...계획 잘 세우고.
그럼 잘 지내고
겨울방학도 되었으니 자주 자주 연락하자.
안녕~~~
튀김 밥 (0) | 2012.01.05 |
---|---|
새해 복 많이 받아 (0) | 2012.01.03 |
이름모를 잡초 (0) | 2011.11.23 |
Dragon's Beard Candy (0) | 2011.08.18 |
다슬기 (0) | 2011.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