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오픈했다고 해서 갔던 식당

요즘은 내 사진도 좀 찍어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사진을 보면 이때 누구랑 있었는지, 대충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는데

어느순간 사진속의 나를 보다가 너무 놀라서

너무 많이 바뀐 모습에...언제 내 얼굴에 나이의 흔적이 이렇게 많이 추척이 되었을까...

그래서 사진속의 추억을 보듯, 그 속에 있는 나도 함께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추억속에 함께 있는 나...

이날은 정말 너무 힘들었던 날이였어요.

이때는 하루 하루가 그랬던것 같아요.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으니까요.

한국에서 오신분은 술을 못하시는데

맥주한잔을 벌컥 드시더니....다음은 어찌 되었을지...상상이 가시죠.

고개숙인 남자...

그래서 우리모두 일찍 집에 갈 수 있었어요.

이 불판이 강호동씨가 하는 체인점의 형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여하튼 아이디어는 좋았어요. 하지만 음식이 너무 짜서...특히 고기가 너무 짜서 먹을 수가 없었어요.

그다음에는 그래서 찾지 않았어요.

그 기억이 너무 강해서...

그래도 참 아이디어가 좋았다고 생각해요.

다시한번 가서 지금도 짠지..확인해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