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여행이 좋은 이유는
무슨일을 하던 여유가 있다는것, 무엇인가에 얽매이지 않는다는것
조카와 아침 느즈막하게 일어나
아침은 길거이에서 Bun Cha를 먹고
또 걷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리 날씨가 좋은지....
오늘은 호안끼엄에 있는 옥선사를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걸어서 이동하다 보니
뭔가가 좀 더딘것 처럼 느껴지기는 하지만
보통 여행사를 통하게 되면
거의 하루에 이뤄져야 할 것들이
조금 길어지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이렇게 조카와 오랜시간 같이 있었던 적이 너무 너무 오래되서
개인적으로는 너무 좋은 시간이였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쯤이였던 것 같은데. 꽃이 이뻐서 한장 찍었습니다
호안끼엄에 도착한 기념 사진....
이 호수는 베트남사람에게 있어서는 아주 중요한 호수입니다
전설이 있는, 그리고 말로 할 수 없는 ...
몇년전 이곳에서 구조된 거북이는 아직 이곳으로 돌아왔다는 이야기는 듣지 못했지만
그 거북이가 전세계적으로 딱 3마리 밖에 없다고 하니, 잘 치료 받고 잘 지내고 있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이 호수가 너무 오염이 되서, 다시 정화를 해야하는데
그 비용이 어마어마 하다고 합니다.
뭐 내가 생각해도 그럴것 같습니다만,
이 호수에서 발견된 거북이 인데,
박제해서 이렇게 보관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런 거북이가 저 호수에 있다고 했을때 믿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사람들이 뭐라고 하면 아주 근거없는건 아니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교회입니다. 이곳은 수다떠는 거리로 유명합니다.
저 교회를 중심으로 많은 음식점(간단히 요기할 수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주로 학생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비싼 음식들은 아닙니다
학생들은 주로 외국인들과 많은 대화를 나눕니다.
회화를 위해서 많이 오기도 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이곳에 오면 이 쥬스를 시켜서 먹습니다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 휴대폰 확인도 한 후
다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우리조카에게 이런 모든것들이 어떤식을 기억될지는 더 시간이 지나봐야 알겠지만
좋은 추억,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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