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한국에서 오신분이, 바람속에 습기가 많다고 비가 올것 같다고 하시더니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이슬비가 내리고 있어요.
전혀 바람속에 습기가 많다고 느끼지 못했는데
피부에 닫는 감촉이 다르다고...ㅎㅎㅎ
이슬비가 와서 그런가 아침부터 좀 맘이 가라 앉는것도 있고
웬지 모르게 분위기가...그래서 커피가 더 맛있게 느껴지는 아침입니다.
그 우울하던 우기가 끝나는가 싶었는데
어제는 한국에서 오신분이 시현하실려고 샘플을 가지고 왔는데
세관에 잡혔어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
어떤 일이 이뤄졌을지 말 안하셔도 아시죠.
요즘 많은 한국분들이 현장에서 부족한거라든지
다급한 부품들은 그냥 가지고 들어오시는데,
많이 조심하셔야 할 것같아요.
여하튼 어제는 그렇게 다사다난하게 하루를 보냈구요.
오늘은 아침부터 개가 너무 짓어서
개가 짓는것에 대한 히스테리가 좀 있어서
아주 예민해 지거든요.
지금 커피한잔 하면서 조카와 있었던 시간들을 생각하면서 맘을 다스리고 있습니다.
이날은 저녁에 집에서 밥을...집에서 밥을 같이 먹은 기억이..그래서 넘 미안해요.
이날도 저녁 퇴근해서 집 근처에서 먹었는데, 재미있었어요.
우리조카 아무거나 넘 잘먹어서 얼마나 이뻤던지
지금 사진보니 그때가 생각나네요.
고등학교 입학했는데, 그래서 버스타고 등교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잘 적응하고 학교생활이 재미있다는 말에 안심이 됩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또 우리 만나서 즐거운 시간 즐거운 추억 만들자
안녕...
다슬기.
우리나라보다 더 크고, 안에 알이 있어서 먹을때 좀...
고기다져서 튀긴것
조카가 무지 좋아했어요.
난 열심히 다슬기 먹고,,,
조개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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