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예전처럼 그렇게 편안하게
오히려 지금 더 편안하게 오빠라고 부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크리스마스 이브에 만났던 분인데
이래저래 많이 속마음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착각이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해를 만드는 것을 그때는 몰랐었어요.
아무래도 일적으로 연결이 되었다기 보다는
인간적인 면으로 더 많이 만났기 때문에,
상대방은 사업을 했던 사람으로서 경험자로서
나에게 정말 꼭 해주고 싶었던 이야기를 했던것이고
그게 진심으로 걱정이 되서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정신차리라고 한 이야기였는데
받아들이는 나는 그러지 못했다.
그래서 오해라는 걸 했다.
그래서 아주 오랫동안 만남을 가지지 않았는데
시간이 약이라고 했던가...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변했고,
나 스스로 타협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다른 시각에서 왜 그랬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다시 만나게 되었다
지금도 많이 걱정해 주시고, 많은 이야기를 들려 주신다.
그래서 나 스스로에게도 상대방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
이 모든것에 대해서 감사를 드린다.
항상 내가 전화하기 보다는 먼저 전화걸어서 저녁먹자고 하시는데
이날도 역시 전화를 해서는 손가락이 뿌려졌냐고
만나자 마자 손가락 보고 확인하시던 .....
이날의 주제는~~~모르겠다..
내이야기를 많이 들어주셨던것 같다.
감사 드려요.
건강유의하세요.
여기서 사업하려면 술을 안 드실수는 없지만, 조금만 건강 생각해서
조절좀 하시고, 올해는 걱정하는 모든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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